12/30/2008

술 먹고 듣는 말러..

족발에 소주한잔... 후 듣는 말러 5번의 피날레...


12/29/2008

미네르바 글 지우다...

12월 29일 오후 7시 35분 현재

미네르바님이 다음 아고라에 자신이 썼던 글들을 모조리 지우고 있다.

...

[미네르바] 속 상하다.... 그리고 사과 드린다.

  • 속 상하다.... 그리고 사과 드린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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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468442 | 2008.12.29 IP 211.17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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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닭은 닭이라고 하고 고양이를 고양이라고 한 거 밖에 없는데 약간 문화적 충격을 받은 것 같다.

그래서 강만수 장관님께 사죄 드린다.

그리고 이제 다 지우고 2월달에 퇴원하면 얌전하게 청량리나 서울역 같은데 가서 사랑의 밥 나누기 행사 같은 데나 다니겠다.

난 열혈 애국자로써 쓴 거 밖에 없는데 나쁜 영감이라니. 잘못이라면 잘못 인정 해야지 .

다만 젊은 애들 아빠나 엄마들이 건강하게 갓난 애기들을 잘 키웠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올리고 싶으면 고양이 사진이나 올리겠다.

강만수 장관님이 알아서 잘 해 주시겠지 . 뭐. 어쩌겠냐. 많이 배우시고 똑똑하신데.

괜히 썼다... 후회한다. 자진 삭제한 것이다

나는 아직도 이 강한 거부감을 일으키는 뭔지 알수가 없는 이 미묘한 문화적 차이가 뭔지 이해는 못하지만 일단 문제가 된다고 하니까 그런 줄 알겠다.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 고의는 아니였다.

그리고 난 달러 송금 보내는 외국에 자식 보낸 학부모나 소규모 장사 하는 수입상들 보고 참고 하라고 말한 것 뿐인데 왜 못 잡아 먹어서 난리를 치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다.

하지만 이것 또한 문제가 된다면 이해 하겠다.. 이것도 죄송하게 생각한다.

꾸벅...... 스미마셍.

-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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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들.. 지네들은 더한 거짓말도 하면서,

인터넷에 글 하나 올리는 것까지 다 통제하려 들다니.



[미네르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에서 말헌건데.

  • 경제토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에서 말헌건데. [222]
  • 미네르바 미네르바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468245 | 2008.12.29 IP 211.17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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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라를 사랑 하는 마음에서 열혈 애국자 입장에서 피를 토하면서 나라 사랑에 국가 경제를 걱정해서 말을 하는데도.

나쁜 영감이라고 매국노라고 하네........

아~ 놔....진짜.

내가 너무 밖으로만 돌아서 그런건지. 진짜 이해가 안 되네.

난 진심으로 나라 사랑 하는 마음에서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열혈 애국자의 입장에서 말한 것 뿐이다.

그래서 애들 키우고 한 번 아름다운 잘 사는 나라 만들어 보자는게 이렇게 나쁜 건지 몰랐다.

진짜 무섭다는 생각이든다.

나도 이제 생각 고쳐 먹고 다 같이 살아 보자는 입장으로 생각 고쳐 먹기로 한 사람이다. 근데 왜 이 열혈 애국자의 뜨거운 마음을 몰라 주는지 모르겠다.

나라 사랑한게 죄는 아니잖아. 이젠 부담 스러워서 뭐라고 쓰지도 못하겠네.

이제 나 같은 천민들도 애들 키우면서 다 같이 살 길 찾아 보자는 것 뿐이다. 참 마음 짠 해 지는 한겨울이다.

언젠가는 이 노인네의 진심을 알아 줄 날이 있을 꺼라고 믿는다. 병원 나가면 서울역 이나 청량리 역에 가서 노숙자 무료 식사 제공하는 밥 퍼 주는 일이나 해야겠다.

알고 보면 그 사람들도 산업 역꾼들이였다.

그리고 여기 있는 애들이 자꾸 잡혀 가네 어쩌네 하는데...

솔직히 난 왜 잡혀 가야 하는 건지도 이해를 못하겠다.

미국에서도 이러지는 않는다. 아무리 이성적으로 생각을 해 봐도 현실과 이성의 괴리 사이에서 솔직히 괴롭다.

납득을 하면 덜 괴로울 수도 있는데. 왜 내가 잡혀 가야 한는지 그 이유를 도저히 납득을 못하겠다.

그런 점들이 나이 먹고 나니까 참...뭐랄까. 이성과 현실의 충동이랄까.

짠 해 진다.

닭을 보이는 그대로 닭이라고 하고. 고양이를 보이는 그대로 고양이라고 하는데 왜 닭을 치킨이나 비둘기라고 해야 하는지 도저히 납득이 안 될 뿐이다.

난 이런 문화적 충격이라는걸 늙어서 여기서 처음 받는 것 같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이러지는 않는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라는 생각 뿐이다.

열혈 애국자의 입장에서 강만수 장관님을 걱정 하는 것도 죄라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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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흐... 게임 오버. 미네르바 승.

강만수 조만간 물러나겠군. ㅎㅎㅎ




[미네르바] 존경하는 강만수 장관님께.

  • 번호 468043 | 2008.12.29 IP 211.17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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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장관은 솔직히 말하겠다.

학교 다닐때부터 천재라고 불려 온 말 그대로 재원이였다. 이건 일단 인정을 해야 한다. 거기에 학교 다닐 때는 소설인지 뭔지 글까지 쓴다고 할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라는건 분명하다.

그리고 80년대 미국 월 스트리트를 누비고 다니면서 국제 금융의 감각을 나름대로........키웠다고 한다면 키운 사람이다.

정부에서는 고급 재원들은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자체적으로 유학을 몇 년씩 보내 준다.

이건 일단 은행이나 대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말은 안 하지만 서류 심사를 할 때부터 임원급으로 키울 핵심 재원 10%는 미리 뽑아 놓고 면접을 보는게 보통이다.

이건 외국도 그리 큰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은행 같은 경우도 현장 업무 경험을 몇 년 쌓고 본점으로 가거나 대기업 같은 곳에서도 그룹 차원에서 핵심 인재 보호와 관리는 인사부에서 필수다.

그래...............

다 좋다 이거야..

협조 공문이건 정부 업무 명령이건 다 좋은데....

왜 거짓말을 하냐 이거지.... 자꾸 통계 수치 오류와 뻔한 거짓말을 대 놓고 하면...

일반 기업이나 국민이나 경제 개별 주체간에 서로 믿을 수가 없다.. 솔직히 지금 나라 망하자고 할 수는 없잖아?

젊은 애 아빠들은 이제 애들 키워야지.. 갖난 애기들 3실...7살 짜리에 이제 초등학교 4학년..5학년짜리 애들 다 커서 대학 보내고 기반 잡아 줄려면.

솔직히 지금 노후 준비는 한국적상황에서 40대부터 해야 하지만 그럴 여력도 안 되는게 거의 대부분이다.

까 놓고 애기 해서...............

제발............... 거짓말은 하지 말자......... 그래야 어떻게든 마음 잡고 이제 잘해 볼려는 국민들도 많은데 여기에 등에 비수를 박아 넣는거 아니니?

장관님................ 요즘 애들 말대로.......킹 왕 짱 먹으세요.......

그리고 아무리 구라 쳐 봐야 거짓말은 100% 다 알어.... 요즘에는 실시간으로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보다 영국 런던에서 더 빨리 아는 세상이야.

근데 자꾸 왜곡 하고 속일려면 일반 사람들이 뭐라 생각하겠어.

증말........거짓말은 하지 말자.......... 그게 개 구라인지 진짜인지는 전화 2~3 통만 하면 금방 다 아는 세상니까.

이런말 하기 전에 재경부 내부 스파이 부터 잡을 생각부터 해라.

외국계 금융 회사 하고 내통하고 있는 놈들이 없을꺼 같지?....... 에~ 혀....

이런걸 정부 기관이나 회사나 보안 라인 누수 현상이라고 하는데 지금 모건 놈들이 한국 상황을 한국 국내에서 보다 더 잘 스캔이 가능한 이유가 바로 이런 것들이다.

개 썅.년들이지.

장관님......일단 자기 부서 보안 라인부터 당장 조사해 보세요.... 농담 아니라 진심 어린 충정에서 드리는 말입니다.

어쩌겠어....장관 안 바꾸겠다는데 설득이라도 해서 먹고 살 생각 해야지.

난 그래....좌빨 빨갱이라고 치자고.......근데 내부 정부 누수도 관리가 안 되는건 좀 웃기는거 아니냐?


강만수 장관님............. 제발.............. 부탁 드릴께요.................. 꾸벅..

이제 노인네 저녁 먹고 약물 치료 받으러 가야 하니까.............이젠 쓸 일 없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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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장관님 개망신 당했네....

미네르바님이 자기 부서 보안 라인부터 조사해 보라고까지 하다니. ㅋㅋㅋ


세상에 한 나라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장관이,

일개 네티즌도 파악하고 있는 보안 누수 구멍을 모르고 있었다니,......

자기 조직 하나 어쩌지도 못하면서 무슨 국가의 경제를 책임진단 말인가?

하긴, 그간 해 온 짓들을 보면 이미 예상은 다 했었지만 말야...



무능도 이런 무능이 없고,

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없다.

강만수 장관님..

자손 만대에 걸쳐 우스개거리가 될 일이다. 흐흐흐흐~

더불어 아직까지 강만수 장관을 중용하고 있는 MB..

사람보는 눈 하나는 끝내 주는 군.

역시 개망신 덮어 쓰고 자손 만대 우스개가 되겠지.

으흐흐흐.. 미네르바 글... 정부 공문.. 대박이다.

미네르바님 글

2008 12 29 오후 2 30분 이후 주요 7 금융 기관및 수출.입 관련 주요 기업에게 달러 매수를 금지할 것을 긴급 공문 전송.

- 정부 긴급 업무 명령 1-

중요 세부 사항은 각 회사별 자금 관리 운용팀에 문의 바람. 세부적인 스팩은 법적 문제상 공개적으로 말할수 없음.

단 한시적인 기간 내의 정부 업무 명령인 것으로 제한 한다.


이게 뭔소린고 했는데, Ting 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 해석을 해 두었다.


외환 보유고가 충분한(?)

우리 정부는

오늘 29일 2시 30분 부터 달라를 풀거다

그러니 우리가 친히 공문을 때려버리는 기업에서는

절대로 달러를 사지마라

우리가 마지막날은 화끈한 도시락을 풀건데

너희는 좀 쉬어라...안그럼 확! 알지?

일단 너희는 제끼고 외인들 입에 좀 쑤셔 넣어야겠다

그래야 시장을 우리가 좀 매만지지 않겠어?

너희가 사랑해 마지않는 만수가


으흐흐흐흐... 무지 재밌다..

재정부에서는 아니라고 ㅈㄹ하더니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나왔다.

정부, 달러매도 금지 아닌 협조 요청

정부가 최근 국내 시중은행에 연말 달러화 매수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내용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달러화 매수 금지' 등의 긴급명령을 내렸다는 미네르바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기획재정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당국 관계자들은 지난 26일 국내 주요 시중은행 간부들과 만나 연말 환율 안정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정부는 은행들이 현 시점에서 저마다 달러화 매수에 나설 경우 원/달러 환율이 치솟아 은행들 자신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끌어내리는 문제가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


긴급명령을 내렸다는 미네르바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환율 안정을 위한 협조는 구한게 맞군. 흐흐흐흐

그게 그거지.. 하여간 일 하는거 하고는..

이렇게 허술하게.. 흐흐흐


그걸 방증하듯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나왔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2050744

매일경제

막판 10분의 공방전...당국 15억달러 개입 추정

기사입력 2008-12-29 15:51 |최종수정2008-12-29 16:51 기사원문보기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마지막 1시간 동안 거래량이 나머지 5시간의 거래량과 같을 정도였다"며 "이날 거래량이 33억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15억달러 규모의 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아래는 오늘 12월 29일 환율 그래프...

명백히 개입한 게 뻔히 보이는데..


그런데 안타까운 건.. 이런 개망신을 뒤집어 써 가면서 애써서 환율 떨쳐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장 마감 후 외환은행 고시환율을 보면

15:00:05 1269.00

15:02:01 1263.00

15:04:19 1273.50

15:05:07 1277.50

15:08:29 1283.50

15:16:30 1285.50


으흐흐흐흐.. 이런 코메디가 어딨겠는가?????


12/04/2008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상승미소님)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상승미소님) | 경 제

16 / 2008.12.03 12:47

몇 일 전 매일경제 신문에 나온 도표입니다.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수많은 부동산 관련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들 아시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최근 3개월 사이에 무려 6가지의 중요한 대책들이(위 그림 참조) 쏟아져나왔지만, 모두들 아시는대로 아파트가격은 가속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전만하더라도 참여정부에서 높아만 가는 아파트 가격을 잡기위해 2003년 10월 29일 9억원이상의 주택에 대한 종부세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부터 2005년에 발표한 831조치까지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냈지만 끝내 아파트 가격을 잡지 못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경제 정책의 아이러니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아무튼 새정부는 최근 3개월 동안 무려 6가지 정책을 쏟아냈지만 끝내 아파트 가격을 지탱하기는 커녕 터지는 거품조차 막아낼 방법이 없을 것 같아 많은 신문들이 아우성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올라가는 가격은 왜 그때 제대로 잡지 못했으며, 지금은 반대로 떨어지는 아파트가격에 대해서는 왜 속수무책일까요? 이에 대한 대답은 통화공급에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즉, 아파트 가격이 올라간 것을 즐거워 할때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있었던 사실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전 세계의 통화유동성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은 911테러이후 미국의 FRB가 기준금리를 1% 초저금리로 해놓은 시기입니다. 닷컴 버블로 쓰러져가는 미국 경제에 911이라는 테러가 일어나자 그린스펀은 기준금리를 1% 내려 화폐(신용)공급을 엄청나게 늘리게 됩니다. 이에 전세계는 미국의 행보에 발을 맞추고 저금리 시대로 돌입하게 된 것이지요. 이렇게 되자 은행에서 가지고 있던 돈은 서서히 그릇을 넘어 밑으로 흐르게 됩니다. 1%의 금리를 가지고 수익을 내기위해서는 대출을 늘릴 수밖에 없었고, 이렇게 늘리던 대출은 대출을 실행할 수 없었던 사람에게 까지 넘어가 결국 부동산 주식 및 상품의 가격을 올리게되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지요.

이런 상황에서는 Leverage를 많이 내면 낼 수록 돈을 쉽게 벌게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정부는 이에 발 맞추어 일반 서민들이 레버리지를 쉽게 낼 수 있도록 장기저리 대출을 개발해줍니다. 보금자리론이나 생애첫대출이니 모기지 대출이니 하면서 20년 이상의 장기 대출이 나온 시점을 가만히 생각해보시면 그것은 결국 늘어나는 화폐공급량 시기와 일치하게 되는 것이지요. 즉, 계속적으로 화폐의 공급이 늘어난다면 결국 가치는 떨어질 것이고, 장기로 대출 받으면 그 대출은 상대적으로 올라가는 자산가치에 비하면 정말 껌값이 될 수 있으니, 일반 서민들까지 화폐를 버리고 실물 자산 부동산으로 출동하게 되는 것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 런 상황에서 노무현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잡으려고 통화량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 세금으로만 잡으려 했으니 결국 실패를 할수밖에 없게 되었던 것이지요. 공급량이 적다는 핑계로 판교, 흥덕, 죽전, 동탄, 광교까지 아파트를 공급했지만, 이는 늘어나는 통화량의 투자처로 인식되어 정부의 의도와는 반대로 아파트 가격의 급등만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와같은 유동성의 확대는 버냉키가 들어오면서 점점 흡수하는 쪽으로 정책을 전환하게 됩니다. 기준금리를 5%까지 올리며 시중 통화량을 흡수하자 이번에는 정반대의 상황이 발생합니다. 바로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이 발생하면서 일순간 전세계의 부가 공중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이명박정부가 아파트가격 안정화라는 명분으로 위의 표에서 나오는 것처럼 다양한 세금 및 관련 규제를 풀어줘도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는 시중 유동성의 축소(통화량의 감소)가 상대적인 자산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단순히 규제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에서 사라지는 현금으로 인해, 반대로 화폐가치가 정상화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이는 반대로 자산(부동산 주식)의 가치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이 에 뒤늦게 정부는 상황을 알아차립니다. 시중에 돈이 없어 금리가 오르고, 오르는 금리에 자산의 가치가 빠지는 것을 막기위해 은행채를 매입해주고, 카드채를 사주고, 채안기금에 돈을 내고, 은행에 후순위채를 사주겠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조작과 기준금리를 인하하여 또한번의 통화공급을 시도하게 되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은 나선님의 말씀처럼 Debt deflation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타나는 것이 유동성의 함정입니다. 아무리 돈을 풀어도 그돈이 시장에 나오지 않습니다. 은행이 대출을 해주어야 일반 시민이 레버리지를 일으키고, 그 레버리지가 다시 자산의 가격을 지탱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이제는 아무도 돈을 빌려주려 하지않는다는 것이지요.

지 난 수년간 자고나면 많은 은행들, 캐피탈에서 담보대출 해준다고 추가대출 받아가라는 스팸메일과 문자를 너무 많이 받았던 사실을 기억하시면 이에 대한 이해가 쉬워질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빌리기 쉽다는 이야기는 화폐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이고, 반대로 돈을 갚기 힘들고, 빌리기 어렵다는 사실은 화폐가치가 그 어떤 실물보다 올라간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현정부가 통화량을 늘리고 돈을 넘쳐 흐르게 해도 적어도 수년간은 시중에 흐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시기를 조금이라도 빨리 당기려면 적어도 빚을 내서 빚을 갚게 하는 것이 아닌, 돈을 벌어서 그동안 빌렸던 빚을 갚아야 하겠지요. 수출을 통해서 벌수 있어야 한국 경제가 안정될 수 있는 것과 동일한 일이 될것입니다.

그 렇게 하기위해서는 결국 우리같은 서민의 소비가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결국 부동산 시장을 억지로 받치려 할 필요없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재정지출을 통해 소비를 확대할 것이며,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서는 정부부분부터 구조조정한다고 사람을 짤라내면 안되는 것이지요. 또한 소비를 할 수 있는 계층을 확대해야 할것이며, 이는 비정규직 문제를 정규직화하는 것도 포함하면서 결국 있는 사람들, 기업들의 순이익을 조금 줄이더라도 돈을 밑으로 흐르게 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그 렇기에 최근에 정부에서 발표하는 법인세 인하, 종부세폐지, 대운하 추진보다는 그나마 얼마 없는 돈을 서민과 일반 시민이 보다 합리적을 쓸수있도록 정부가 유도하는 정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겠지요. 결국 법인세 인하하면 그 돈은 빚을 갚거나 아무 투자도 하지않고 꼭 가지고 있을 것이며, 거기에서 부족한 세금은 다시 시민한테 걷게 될것이고, 그세금은 다시 소비를 줄이는 악순환이 오게 될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결국 어떤 정책을 펴느냐에 따라 위기의 순간을 조금이라도 빨리 탈출하게 되는 것이 될 것입니다.

혈압이 올라 아침부터 병원에 갔다가 집에서 쉬고있는 상승미소 드림

글의 완성도가 떨어지더라도 조금 이쁘게 봐주세요~

블로그는 http://blog.daum.net/riskmgt 입니다.

최근 나선님의 글이 집중적으로 게시되고 있습니다. 놀러오세요^^

12/03/2008

Openoffice bug : slow scrolling after editing equation in OOo

http://qa.openoffice.org/issues/show_bug.cgi?id=95802

I have an writer doc with OLE Objects. If I open it, the scrolling and viewing
is fast and ok. If I click on one of the OLE Object for one time and go out of
the OLE Object, suddenly scrolling takes at least 20 times than before. If I
save or reopen the document, everything is ok and fast again. If I click on
"page view" (German: Seitenansicht] and go back to my printing layout also the
scrolling is fast again.
I didnot observe this under windows (always fast), but with 10 different
machines and grafic cards, same is for using the distribution packages or even
with staroffice8. I really tried a lot, but found no solution.

I have to give up writing equations with OOo Calc or Writer until the bug is fixed.

I'm going to try Lyx.
It's been a few hours since I use lyx.
Lyx works well until now, and its output performance is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