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하는 회사에 대한 생각.
직원들은 지난 직장의 경험을 갖고 있다.
이전 회사가 단지 망하지 않을 정도 혹은 약간 나은 정도였다면, 새로운 회사에서도 예전 하던 방식대로 일을 진행할 가능성이 많다.
아무리 각자가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정신무장을 한다 해도 그렇다. 이전 회사에서 일하던 방식의 단점을 잘 알고 있더라도 그렇다.
기업에서 변화는 그리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예전에도 이렇게 했는데 실패하지는 않았잖아 하는 생각이 변화를 막는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착각한다.
심지어 기술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벤처에서도 그렇다. 기술 혁신은 자신 있어도, 기업 문화나 일하는 방식등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는 것이다.
이끌어 가는 사람들 (경영자, 이사 등) 이 마음먹지 않는 한, 기존 방식을 답습하게 되고, 똑 같이 그럭저럭 굴러가는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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