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2009

상당히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중동, 이스라엘 그리고 미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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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483826 | 2009.01.08 IP 211.1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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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이스라엘 군대를 공격할 무기가 없다.

우리가 가진 것은 빼앗긴 땅 위의 돌과 저들의 총알과 로켓포탄을 맞을 맨 몸 뿐이다.

- 2000년 10월, 나블루스 라페디아 병원의 의대성 사민 다비 -

오늘은 상당히 심각하다....... 맨날 나만 심각하게 읖조리던 분유 나부랭이와는 게임이 다르다.

그래서 오늘은 특히 글이 길 수 밖에 없다.......그만큼 생각이 많아 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 렇다.......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겠지만, 세계의 강대국의 지위가 흔들거리고 있다는 헛소리와 달리 미국놈들의 기축력이라는 것은 결론적으로 군사력과 통화권으로 요약될 수 있다. 위기 상황 때에는 평소에 안보여주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기득권을 더욱 확실히 함과 동시에 흔들리는 세계 경제에 대한 미국놈들의 위상을 다시 세울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이들의 전략이다.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의 극심한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12일째 가자지구를 때려대고 있다. 로켓포 몇 점 만을 보유한... 무기의 규모로 절대 상대가 안되는 국가에 대해 거의 응징이나 학 살 수준으로 미사일을 때려 박고, 지상군을 투입하여 사상자가 팔레스타인 550명 총 사상 규모가 2,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쏟아 붓는 폭탄의 규모가 무려 100t, 40년 만의 공습 치고는 강도가 상당히 강하다. 애들마저 마구 죽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제 사회에서 더 크게 비춰지고 있다.

보면 여기에 하마스는 이스라엘에서 유엔학교 난민촌에 미사일 공습으로 아이들이 사망하자,

'전세계 유대인 어린이 학살 할 것!' 이라는 으스스한 얘기까지 거론하면서, 상당히 격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엔 학교까지 공습한 것으로 유추해 볼 때, 이번 팔레스타인 무기 소비 작전에 유엔이 개입하지 말라! 라는 의미 섞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봐도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EU 등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별동대의 전쟁 중재 노력마저 실패로 돌아가면서, 이번 군사전략은 상당한 의지를가지고 시행하는 전략임을 알 수 있다. 무언가 단순한 감정 이상으로, 민간인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함으로써 악의 화신의 이미지를 가져가야 할 수 밖에 없는 일종의 특별한 임무(Mission)가 주어졌다고 보면 된다.

이 와 관련하여, 이스라엘 정계에서 하마스와의 전쟁이 장기화한다면 6주일 후로 다가온 총선거를 연기할 수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즉 정치적인 논리가 상당히 작용하고 있다는 뜻인데, 조선일보 국제 기사를 인용하면 이스라엘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와 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 이스라엘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를 꿈꾸는 치피 리브니 외무장관 등이 본 전쟁의 최고의 수혜로 꼽히고 있다. 이유로는 이번 년도 2월 10일 총선과 관련이 있는데, 그대로 끝낼 수 있는 전쟁을 2월 이후로 끌고 감으로써 총선 연기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는 올메르트 역시, 이미 비리혐의로 작년 7월에 사임을 발표했지만, 카디마당의 대표로 뽑힌 리브니 장관이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한 덕분에 덤으로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총선이 연기된다면 그가 총리직으로 재임하는 기간은 또다시 늘어나게 된다.

게 다가 올메르트 총리는 그간 비리혐의(올메르트가 총리직에 취임하기 전에 통상산업장관 등으로 재직하면서 여러 공공기관에 출장경비를 동시에 요구하는 방법으로 11만 달러를 모은 혐의에 대해 기소할 방침)에 대한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으면서 땅에 떨어진 자신의 명예도 이번 전쟁을 통해 회복하려고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이스라엘의 무차별 팔레스타인 학살 프로젝트로만 놓고 본다면 절대 길게 못 가는 게임이다. 변수는 하마스의 대응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하 마스가 강경하게 버틴다면 사태가 장기전으로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 하마스는 지상군 투입 직후 낸 성명에서 “가자지구가 이스라엘군의 무덤이 될 것”이라며 결사항전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이미 하마스 측에서 '조건 없는 휴전을 원한다.' 라는 단어까지 거론한 것을 본다면, 서둘러 하마스 세력을 무력화해 유리한 조건의 휴전 협상을 체결하려 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볼 수 있다.

자, 그렇다면 이번 이스라엘 학살 프로젝트의 결론은 이미 내려져 있다. 첫 째로는 올메르트 총리와 바라크 국방장관의 총선과 관련하여 향후 유리한 위치를 가지고 갈 수 있게 되는 점. 둘 째로는 팔레스타인 점령을 통한 중동국가들에 대한 석유 자원 확보와 에너지 안보로 요약 될 수 있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결론은 석유다. 석유.......점점 사라져 가는 검은 황금에 대한 중요성이

지금의 전쟁을 만들어낸 가장 큰 장본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전략적 임무(Mission)의 종착역은 팔레스타인 따위가 아니다. 중동 전체를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란는 얘기다. 그 중에서도 가장 석유의 보고이자 전략적인 요충지, 그리고 골칫덩이가 되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이란' 이다.

'이란' 말이다. 그 결정적인 국가의 중심에는 '자원의 무기화'

즉, 오일경제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인 '석유 무기화'가 있는 것이다.

이 미 워싱턴포스트지에서도 1967년 중동전쟁 때 5개 아랍국가들이 석유를 무기로 내세워 미국과 유럽 등에 대한 석유 수출을 중단했지만 미국이 하루 100만배럴 증산에 나서는 등 각국의 석유생산 확대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Nuclear Weapon'이라는 단어까지 사용 하면서까지 미국 뿐만이 아니라 유럽의 주요 국가 역시 이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고 나선 모습이다. 이란이 석유 수출을 중단할 경우, 이란의 석유 무기는 이 나라가 개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어떤 핵무기 보다도 유용할 것. 즉 이란의 핵무기 사용은 파멸을 초래하겠지만 석유무기를 사용한다면, 세계 경제를 인질로 잡아 영향력을 발휘해 양보를 얻어내고 수백억달러의 부가 수입까지 올릴 수 있을걸로 보인다는 것이 그 취지를 이룬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정부 당국자들은 석유가 이란 전체 수출의 85%, 정부 재정수입의 65%를 차지하는데다 이란의 석유 수출대상국들도 중국, 인도, 일본 등이어서 웬만한 경제적 압력에는 이란이 석유수출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


이란이 군사공격을 받을 경우 석유 수출을 중단하는 것은 물론 걸프해역을 봉쇄해 세계 석유수급에 결정적 차질을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란이 하루 250만배럴에 달하는 석유 수출을 중단할 경우 사우디 아라비아가 산유량을 하루 120만-150만배럴 늘릴 수 있겠지만 이는 대다수 정유시설에 부적합한중유이며, 이라크나 나이지리아 등으로부터의 증산도 어려운 상황이다.


알리 라리자니 이란 핵문제협상 대표는 이란의 석유 무기화에 대해 "우리는 석유를 무기로 사용하는데 흥미가 없지만, 여건히 바뀌면 우리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언제든 자원 민족주의 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86057

(석유의 무기화 관련 기사)


따 지고 보면, 이란의 핵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미국의 군사 옵션은 케케묵은 얘기이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수렁 속과 금융 위기 상에서 다시 이란과 전쟁을 한다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비판 논리에 밀려 대이란 군사 옵션은 잠시 수면 아래로 잠겼을 뿐이다. 그러나 백악관 주인이 바뀐 지금 이란은 다시 워싱턴 정가를 달구는 핫이슈가 될 것이다. 엄격히 말하자면 대이란 군사 옵션은 단 한 번도 미국의 전략 테이블에서 내려진 적이 없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버락 오바마나 존 매케인도 예외가 아니었다.



전직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란 및 페르시아만 담당 국장을 지낸 힐러리 맨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미 관리들이 이란을 자극해 미국이 (이란) 공격의 명분으로 쓸 액션을 저지르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 의미는 뭐냐하면, 미 행정부가 이란을 공격하고 싶은데 적절한 구실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극적인 표현으로 이란의 `악행'을 이끌어내려 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미-이란간 위기를 고조시키는 심상찮은 사건들도 2006년 말~2007년 초에 있었는데,

07년 1월20일 이라크 카르발라 지역에서 미군 4명이 피살당하고 미군 1명은 전투중에 사망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 사건이 이란 요원들이 자행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지 않다면 배후에서 조종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정밀조사를 하고 있다. 미국은 적들의 무기와 복장 등을 종합해 볼 때 매우 치밀하고 보통 볼 수 없는 방법을 사용한 것에 미뤄 이란의 소행으로 추정했는데......

아주 가지가지 하는 나라라고 보면 된다.

모든 전략적인 전쟁을 이끌어 내기 위한 조작이라고 보면 100% 맞을 것이다.


이런 그지 같은 조작극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 작전이 터진 것이다. 이는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보면 된다. 가장 우려하던 헤즈볼라 · 이란 개입 임박설이 들려 오고 있다. 여기서 한 숨이 나온다......

예루살렘포스트에서 09년 1월 4일에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이 가자에 진입할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에 나서기로 이란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사에드 잘릴리 이란 국가안보 최고위원회 위원장이 가자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시리아를 방문한 자리에서이란은 이스라엘이 가자에 지상군을 투입할 경우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공격을 감행하기로 헤즈볼라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2주 전 레바논군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 근처 나쿠라 마을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설치된 카추샤 로켓 8기를 발견하기도 했다. 헤즈볼라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는 이스라엘의 지상전을 앞두고 지난주 자신의 군대에 경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또 지난 3일 이스라엘군의 지상전 돌입 직후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들어온 이스라엘 지상군에 엄청난 타격을 가할 것을 촉구했다.

(관련기사: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010501070732255002)

자. 이제 결론을 어느 정도 지어보자. 5차 중동전쟁에 대한 우려감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수작을 부리기 위해미국놈들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을 묵인해주고 있으며, 미국 입장에서는 에너지 안보 경제를 이스라엘을 통해 실현하는 과정에 있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최종 목표는 '이란' 이다.

다 국적 석유 회사인 Chevron의 부회장은 '중동은 우리 산업의 상징이다. 그리고 그 중요성은 커져만 갈 것이다. 세계 석유 매장량의 2/3와 세계 가스 매장량의 1/3이 중동에 있다. 이 수치도 파악된 매장량일 뿐이다.' 라고 언급한 것이 모든 것을 증명해준다.

이것이 바로 미국놈들의 전세계의 달러 패권을 되돌리기 위한 위기 진화 방식이다. 또한 이스라엘이 대리전 방식으로 중동과의 전쟁을 선포하게 된다면 최소 3년 이상의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니 그 이상 끌고 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막상 이란이라는 나라가 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양상이 달라질 수가 있다.

이 점이 미국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심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정작 미국놈들은 이라크 전쟁식의 단기 국지 타격전으로 끝내길 원하지만 그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의미다.

초점은 유가의 향방이다. Dubai유 현물 가격이다. 경기 침체로 인해 40$ 밑에서 놀던 유가가 엄청나게 튕겨 올라오는 모습이다.

그 렇다면, 향후 유가에 대한 행방은 정작 경기 침체로 말미 암아 극악의 20$ 전망까지 나온 상황에서 중동애들 똥줄 상당히 탄 상황이라고 얘기 했었다. 따라서, 국제 유가의 상승만을 놓고 보았을 때는 중동 국가들에게는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전쟁이라는 변수가 개입 되기 이전에 난 15$ 선까지도 예상을 했었다. 하지만, 무차별적인 학살 프로젝트가 감행이 되고 나서 유가가 상승 방향으로 방향을 틀었다. 제 3의 변수가 개입 된 것이다.

얼마 전 기고 글에서 유가가 상당히 강하게 튀어 올라 오는 시점이 인플레이션이 유발 되는 시점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었다. 현 재 풀려진 M2 통화 유동성은 아직까지 유동성 함정에 봉착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안전 자산 즉, 미국 국채 내지 재무성 증권 등에 투자가 되어 있다. 따라서, 여기서 유가가 급등을 해버린다면 정작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바로 성질이 굉장히 고약한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어 버린다.

지금 현재 전세계를 가릴 것 없이 가계 대출, 할부, 신용카드, 학자금 등으로 대변되는 소비자 금융 시장의 폭탄이 여전히 건재한 상황이다. 또한 이번 년도의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인 기업 채권 역시, 저금리 상황에서 아무것도 호전된 상황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유가가 방향을 잡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그것도 작년의 유가 수준 보다도 훨씬 더 높은 수준까지 치솟는 다면 그야말로 주식이고 채권이고 개박살이 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특히 너도 나도 사겠다고 했던 미국 국채 시장에서 자금이 뛰쳐 나오면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시장으로 자금 쏠림 현상이 일어나면 가히 상상을 불허 하는 미국 경제의 파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주가 측면에서 본다면, 얘기가 상당히 달라 질 수 가 있다. 이라크 전쟁과 상당히 유사한 상황이기 때문에 1차 걸프전과 2003년도의 이라크 전쟁을 성공적으로 끝낸 미국의 입장에서 본다면 전쟁 발발은 결국 주가 랠리로 이어질 수가 있다.

(자료참조: Datastream)

과 거에 보면, 91년도 미국의 이라크 공급은 미국의 특히 다우지수에 굉장히 큰 호재 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공습 이후, 주가는 한 달만에 500p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국의 군수 산업 즉 방위 산업체들과 철강업체들의 어닝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는 점은 전쟁을 일으킴으로써 내수 산업을 부양할 수 있는 최고의 제어 장치가 된다는 것이다.

2003 년도 이라크 전쟁 당시의 다우지수 월봉 추이이다. 전쟁과 맞물려 주가가 급격한 상승세를 그리면서 2007년까지 주가를 뿜어 올리는 걸 볼 수 있다. 이는 그린스펀 아저씨의 저금리 기조와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수출과 소비 호황, 그리고 전쟁이 맞물리면서 미국의 내수 산업과 소비 모두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였다.

(자료 참조: Yahoo Finance Interactive Chart)

위 에서 부터 RTN: 유럽계 방위산업체 레이시온(노란),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파란), 미국 방위산업체 보잉(빨강) 미국 방위산업체 노드럽스루먼(녹색), 다우존스 산업지수(똥색) 2004~2009년 주봉 주가 추이다. 역사적으로 봐도 항상 다우지수보다 등한 수익률을 안겨준 점은 방위 산업체는 영원한 블루칩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즉, 증시에 선행해서 앞서 나간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미국의 방위산업체는 워싱턴의 정계와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고, 또 국가적인 이권 수호와 수익산업을 항상 같이 해왔기 때문에 비교가 안될 정도의 정보력을 가지고 무기 및 군수 산업을 부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료 참조: Yahoo Finance Interactive Chart)

최 근 2008~2009년 일봉 추이다. 색깔에 따른 구분은 위와 같다. Dow Index(똥색)에 비해 Overperform 즉 수익률을 상회 하는 쪽은 록히드 마틴과 레이시온 쪽이며, 노드럽 스루먼과 보잉은 이스라엘 전쟁 선포 이 후 무서운 속도로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 는 전쟁이 쉽게 수그러지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 한다. 어줍잖게 휴전을 바라보고 있다면, 당장 그 생각을 빨리 지우길 바란다.막상 언론에서 휴전 어쩌고 저쩌고 떠들지도 모른다. '휴전을 고려하겠다. 휴전 가능성 있다. 휴전 임박......등등' 이스라엘과 미국 자본이 가장 치열하게 움켜쥐고 있는 것이 바로 세계 각 국으로 퍼져 나가는 주요 언론이기 때문에 언론을 들여다볼 때, 100% 절대 믿어서는 안된다는 의미가 된다.

다시 얘기하지만, 난 전쟁론자가 아닐뿐더러 군사 카페에서 나오는 얘기를 하려고 이러는게 아니다. 시장을 냉정하게 바라봐야 할 것이고, 우리나라에 까지 끼칠 영향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할 수 밖에 없다.

당분간 즉 2월 초 이스라엘 총선까지는 어찌해서든 전쟁을 끌고 갈 양상이기 때문에 주가는 상승쪽에 무게를 두어야 겠다. 지금 실물이 개작살 나고 있는 부분은 어느 정도 주가에 선 반영 되어 있다고 해석 하면 될 것이다.

분 명히 이 글을 읽고, 다소 오바하시는 것 같네요.......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 공감한다. 하지만 시장이 그렇지 않다고 말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오바마는 평화주의자 아닌가요? 라는 의문을 던질 수 있다...... 으이구.........언제까지 그렇게 살래? 응?

오바마가 지켜줄 것이다?

우린 전쟁을 피하려고 멕케인이 아닌 오바마를 뽑았다? 늬미.......
이 란 문제는 도처에서 화제이다. 각종 보고서, 논평, 회의, 의회 청문회에서 이란이 빠지지 않는다. 공화당이나 민주당이나 이란 얘기만 나오면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는 공통된 입장이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주목할 보고서는 워싱턴에 본부를 둔 초당적 연구 기관에서 나온 것이다. 4명의 전 상원의원이 창설한 초당정책센터(Bipartisan Policy Center)는 최근 보고서에서 군사 옵션을 포함시킨 대이란 정책을 다시 세우라고 촉구했다. 보고서 작성에는 공화당에서 로버트 돌과 하워드 베이커, 민주당에서는 톰 대슐과 조지 미첼 전 상원의원이 참여했다.

이 보고서의 특징은 차기 오바마 행정부의 대이란 정책에서 군사 옵션을 가장 바람직한 대안으로 꼽고 있다는 점이다. 이란 핵문제는 이제 다급해졌다. 우선 시간이 없다. 이란은 폐원자로에서 우라늄을 농축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2010년 혹은 2015년까지는 몇 개의 핵폭탄을 만들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핵탄두를 운반할 장거리 미사일 실험도 했다. 게다가 이란 핵을 저지할 옵션은 군사 작전을 빼고는 거의 사용한 상태이다.


중 근동정책연구소가 최근 미국 버지니아에서 주최한 회의에서도 오바마와 매케인의 보좌관들은 이란의 핵 보유는 반드시 막아야 하며 이 목적을 관철하는 데 필요하다면 군사 옵션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매케인은 유세 연설을 통해 핵을 보유한 이란과 같이 사는 것보다는 군사 옵션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오 바마의 대리인인 리처드 댄지그는, 군사 옵션은 ‘가공할 방안’이나 ‘가공할 여건’에서는 굳이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선거 초기 오바마는 집권 첫해에 이란 지도자들과 마주앉아 해결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측근은 이란과 대화한다는 말이 군사 옵션 배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세 계적인 금융 대란과 여러 위기를 감안할 때 다수의 미국인들이 대이란 군사 옵션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란 문제는 이제 이란과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동 전체 구도와 맞물리면서 미국 외교의 최대 현안으로 커졌다.



9·11 사태와 그에 따른 테러와의 전쟁 그리고 최근의 경제 위기로 정신이 없었던 미국이 새 행정부 등장과 함께 외교 초점을 급속히 이란으로 이동한 것은 당연하다. 이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중동이든 테러와의 전쟁이든 간에 모두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 금 이란에 대한 군사 옵션 가능성은 2003년 이라크 침공 전과 유사하다. 당시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해 사담 후세인을 제거하겠느냐는 가설에 대다수는 절대로 그럴 리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금 이란 문제가 그때와 유사하다. 역사에서 교훈을 배운다면 이란 공격도 있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오 바마와 매케인도 표현의 차이가 있을 뿐 이란에 대해 어떤 형식으로든 손을 써야 한다는 데는 같은 의견이다. 다만, 매케인은 더 강력한 제재를 주장하고 오바마는 포괄적 접근을 말하면서 대화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이다.



1 기 부시 행정부와 클린턴 행정부의 중동 협상가들은 대이란 작전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이라크 침공 직전 때보다 더 강경하다고 말한다. 이란에 대해서는 모든 외교 노력이 실패했기 때문에 더 이상 유연한 접근은 시간 낭비라는 것이다.


이 란의 의도가 분명히 드러난 이상 차기 미국 대통령은 빨리 결정을 하는 도리밖에 없다. 다만, 일방적으로 바그다드로 달려간 부시와는 달리 이란에 대한 군사 옵션을 실행하기 전에 충분한 토의와 의견 수렴을 거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 그때와 다르다. 논의 끝에 나오는 결과는 뻔하겠지만 말이다.



대 이란 군사 옵션 논의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잠 못 드는 테헤란(Sleepless in Tehran)’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폭락한 유가와 미국의 군사 옵션, 그리고 이스라엘의 공격 위험 등으로 이란 지도자들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을 어떻게 해볼 요량이면 지금이 적기라는 냄새도 풍겼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세 차례의 유엔안보리 제재에도 불구하고 핵개발 중단 권고를 계속 거부하는 이란에 인내심을 잃었다. 이 기구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완성할 수 있는 직전 상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제는 이 문제가 미국만의 것이 아니라 중동의 미국 우방 및 유럽의 공통 문제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와 중국이 이란의 핵 개발 노력을 지원하거나 묵인하고 있는 것도 긴장 요인이다. 대이란 추가 제재안이 두 나라 때문에 번번이 좌절되는 사태도 미국을 조급하게 만든다. 이스라엘은 지난 6월, 이란 공격을 염두에 둔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이미 군사 작전 가능성을 놓고 설전이 오가고 있다.

문제는 전쟁 발발 자체도 중요하지만,

전쟁의 단기화냐? 장기화냐? 가 가장 큰 관건이다.

당장 전쟁이 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 한다.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는가? 그렇지 않다. 전쟁을 필시 일어 날 수 밖에 없다. 오바마의 모든 채널을 동원하여 대화에 임한다고 하지만, 네오콘 포스트 였던 게이츠 국방장관을 괜히 연임 시켰다고 보는가? 로버츠 게이츠 국방장관은 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의 최선봉에서 작전 지휘를 수행했던 인간이였다.

미 국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힐러리 클린턴은 민주당 대통령 경선 때 이란이 이스라엘에 핵 공습을 할 경우 이란을 "초토화 시키겠다"라고 위협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또 민주당 내에서도 이스라엘의 입장을 가장 강력하게 옹호해온 나머지 아랍 외교관들 사이에서 "과연 힐러리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평화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을 정도다. 아니 아예 전쟁을 일으킬 시에는 힐러리의 국무장관으로서의 정치적 위치는 훨씬 강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로버트 게이츠는 부시 대통령의 인맥이 포진해있는 '투기자본' 칼라일(Carlyle)그룹의 수장인 프랭크 칼루치의 오른 팔이 다. 칼루치는 카터 정권 당시 CIA부국장으로 '적국 이란'에 미국이 무기를 밀수출한 이란 콘트라 사건에 연루되었던 적이 있다. 칼루치는 1981년 레이건 정권에서 국방차관, 1986년 대통령 보좌관에 이어, 1987년 국방장관에 올랐다. 로버트 게이츠는 스탠더드 석유의 거대한 석유이권을 둘러싼 이란 인질사건 이래로 칼루치의 오른팔이 되었다.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북과의 군사인연은 197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6년 8월 18일 판문점 미류나무 벌채사건으로 북과 미국이 극한 군사대결 직전이었다. 당시 포드 대통령 백악관 상황실에서는 헨리 키신저 국무장관을 의장으로 당시 CIA의 조지 부시 국장과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참석했고 딕 체니는 비서실장이었다. CIA의 조지 부시 국장을 멀찌감치 바라보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수석 보좌관을 하고 있었던 자가 로버트 게이츠다. 당시 미국은 항공모함 미드웨이와 전략 폭격기까지 동원해 북에 으름장을 놓았지만 씨도 먹혀들지 않았다.

로 버트 게이츠는 1979년까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수석 보좌관으로 일했다. 이어 1987년 레이건 정권에서 CIA국장으로 지명되었으나 이란 콘트라 사건 의혹으로 철회되었다가, 1991년 부시(부시 아버지) 정권에서 CIA 국장에 무사히 취임하여 퇴임뒤 록펠러계의 칼라힐스 두뇌집단인 '스왓(SWAT)'에 참여한다. 칼라힐스는 스탠더드 석유에서 록펠러가 키워 낸 통상대표다.

로버트 게이츠는 부시 정권과 오바마 정권에서 국방장관을 연임하는 유일한 장관으로 유대계의 정치, 군사력을 과시할 인물로 적임자다. 그는 "북의 최고 지도자 김일성은 군부에 의해 암살될 가능성이 있다"는 가설을 퍼뜨려 온 자이다. 2008년 9~12월 오바마 정권 전후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건강 이상설을 끊이지 않고 퍼뜨리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CIA와 미 국방부의 군사공작 정보전의 연장선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부시 정권과 오바마 정권에서 국방장관을 연임하는 로버트 게이츠를 통해 CIA와 미 국방부의 입장에서는 오바마 정권이 민주당이냐 공화당이냐에 따라 대외 군사작전이 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오바마의 사적인 외교분야 고문인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전 국가안보보좌관도 헨리 키신저 밑에서 일하면서 그의 외교이론의 세례를 받았다. 그는 키신저 어소시에이츠(Kissinger Associates)사단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다. 리만 브러더스의 임원이였다. 그는 닉슨-포드-부시 아버지 정권 3대에 걸쳐 대통령 보좌관을 지냈다. 부시 대통령의 인맥으로 똘똘 뭉쳐있는 칼라일 그룹의 간부다. 오바마 당선자의 국방장관으로 유임된 로버트 게이츠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발탁한 제임스 존스도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사단에 속한다. 브렌트 스코크로프트가 국가안보보좌관 시절 부보좌관이 바로 현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다. 브렌트 스코크로프트와 로버트 게이츠 모두는 록펠러계의 칼라힐스 두뇌집단인 '스왓(SWAT)'에 참여하고 있다.


자, 여러가지 이력을 보아 이번 전쟁은 오바마의 전략적인 의지와 전혀 관련이 없다.

결 국 JP모건-록펠러로 이어지는 국제금융자본들의 의지와 전적으로 일치하는 부분이며, 다만 정부의 성격 상 대화의 채널을 열어 놓는 정도가 우리 눈에 보여지는 전부라고 볼 수 있다. 아직도 음모론 나불대고 있다가는, 전쟁 이후의 후폭풍에 그대로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자, 그렇다면 멍청한 한국 입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무엇을 염두해 두어야 할까? 일단 첫 째로 유가 상승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미 경험을 했다. 작년 말에 대피 훈련이라는 것을 받아 본 상황이기 때문에 150$ 근처까지 갈 지라도 내성이 생긴 상태이기 때문에 유가가 오르는 동안 언론에서 이 부분을 작년 만큼 크게 부각을 안 시킬 수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생활에서 고유가에 대처하는 자세는 알아서 섭렵을 해놓기를 바란다. 의,식,주 모두가 변해야만 한다. 자존심 상하는 일이지만, 일본놈들 에너지 절약하는 부분을 따라가는 거라고 보면 된다. 내가 일본놈들 유일하게 인정하는 부분이 바로 에너지에 대한 의식 자체가 한국인 뇌 구조와 완전히 다르다는 것에 있다. 왜 그리도 독도를 가지고 말도 안되는 헛짓거리를 지껄이는 가는 전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원유 관련 ETF가 정답이 될 수 있다. 개개인의 투자 방법은 http://www.valuestar.co.kr/pages/board/industryBody.jsp?id=23102 에 잘 기재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또한 Oil과 대체에너지 관련 ETF도 함께 편입을 시켜준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왜 그런지는 앞전에 모두 얘기 했었다.

일 단 전쟁 양상에 따라서 둘 째로 달러가치가 급격히 변할 수 있다. 전쟁이 초 단기적인 양상으로 치닫는 다면, 유가가 하향 안정 되면서 세계 패권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달러가치는 상승을 유지할 수가 있다. 하지만, 중동 정세 전체가 흔들리면서 중장기적으로 석유 수요 및 공급에 장기적인 차질을 빚게 된다면, 지금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가스 사태와 유사한 사례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

즉, 세계 경제의 침체는 한층 가시화 될 것이며 유가는 작년 말의 고점 수준을 순식간에 돌파해버릴 가능성이 크다. 또 한 달러가치의 하락세가 상당 부분 가시화 될 수 있다. 즉,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맞물려 미국채와 재무성 증권에 투자되어 있던 자금들이 대거 빠져 나오면서, 상품 시장으로 몰리게 된다. 안전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채 시장보다 각종 기업들의 디폴트 위험 에서 피할 수가 있는 자산 즉, 다른 통화와 상품 시장으로 쏠리게 되면 달러가치하락과 맞물려 원-달러 환율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산 업 전체적으로 본다면, 초기에는 무기 및 군수 산업이 활성화 되겠지만, 전부 다 때려 부수고 다시 지어야 하는 막대한 사업이기 때문에 세계 경제가 회복 되는 것은 10년 이상 걸릴 수도 있는 대단히 위험한 일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 같은 시나리오가 100% 맞을 수는 없다. 판단은 각자가 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그 어떤 시나리오도 일어날 수 있는 사상 초유의 금융 위기를 타개하는 전략은 반드시 수행 될 수 밖에 없다. 1,2차 대전과 같이 미국이 전면전(Land Assault)을 선포 하기 보다는 이스라엘을 이용한 대리전 양상을 띄게 될 확률이 크다. 다시 말해서, 이라크 전쟁과 흡사한 국지 타격전. 즉, 속전속결을 원한다는 것이다. 로버츠게이트 국방 장관이 얘기 했듯이, 재래식 전쟁보다는 공중 습격(Brief Bombing) 이후 지상군 단기 투입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확률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만약 이스라엘이 전쟁을 불사하여, 미국에 개입된다면 최후의 핵 전쟁 리스크 까지도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다. 생각하기 싫다........아니 생각하면 정말 온 몸이 떨리는 일이 아닐 수 없지만........감안해줘야 한다.

21세기의 최고의 블랙스완이 전 쟁에서 터진다면, 그 때는 내가 이 자리에 있지 못할 것이다. 아니 우리 모두가 지금 누리는 모든 생활들을 청산해야 한다는 소름끼치는 시나리오이다. 따라서, 감안은 하되 강력하게 얘기할 필요는 없을 듯 싶다. 그 어떤 누구에게도 이런 얘기를 한다면

사회에서 소외 당하고 딱 좋은 케이스라고 보면 된다. 알아서들 처신 하라는 얘기다.

장기전으로 돌입한다면, 그야말로 파국이다. 유가는 감당을 해낼 수 없을 정도로 전세계 숨통을 조일 수도 있는 일이다. 지금 중국놈들이 목숨걸고 전략 비축유를 사들이고 있는 이유도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 경제는 국제 정세에 따라 휩쓸린다. 너무나도 연약한 여인네와도 같이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자신의 주장을 명확히 펼 수 없다. 내생 변수보다는 외생 변수에 훨씬 크게 반응 하는 국가 구조이기 때문에 철저한 외생 변수 파악이 중요한 시기이다.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에서 반전되어, 완만한 회복을 보여주느냐 아니면 파국으로 치닫을 것이냐는 국제 자본들의 이해논리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음모론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머저리처럼 살라고 얘기해 준게 아니다.

나름대로의 의.식.주의 생활 변화가 선행되어 눈 뜨고 당하지는 말자는 의미에서 이렇게 긴 글을 써본다. 긍정론? 비관론? 둘다 좋다. 언제나 함께 하는 거니까.......하지만, 시장에 대한 관점 상에서의 비관을 생활에 대한 비관으로까지 절대 확대 시키지 말았으면 한다. 이상이다.

끝으로.........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고라 라는 곳에서 저는 사람들의 숨 쉬는 소리를 발견했습니다. 위정자들이 보기에는 애들 떼쓰는 것 처럼 보이겠지만, 차가운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그래도 사람 냄새 진하게 나는 목소리를 많이 듣곤 합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정말로 숨 쉬는 목소리를 듣고자 하지 않는 그들이기에 우리는 더 큰 목소리를 내는 것도 중요하며, 더 영리하고 영악해져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스스로가 개척해 나가야 할........정치판의 착취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똑똑해지고.......더 영리해지고........더 영악해지면서.......

사람 냄새 나는 삶을, 사람 답게 사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바라는 마지막 메시지 입니다. 무조건적인 목소리는 저는 경멸합니다. 약자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약자가 약자로 남는 방법은....노력하지 않는 겁니다.

관심을 가지고 조금만 들여다 보면, 노력할 수 있고 극복 할 수 있는 과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느 누구도 '자본(Capital)'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더 그러합니다. 더럭 항체가 존재하는 분 들도 있습니다만, 아주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결과적으로 신분, 나이, 지역 모두를 떠나서 노력하는 삶을 사셨으면 합니다. 저라는 놈도 시골에서 영그러 가는 식물들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쇼. 끝까지.......악착같이 알려고 노력하시고 모르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마이너스 꼬리표를 떼려고 노력해주십쇼. 시장을 바라보는 것은 항상 냉철하고 마이너스적인 시각과 관점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시장도 시장이지만 정작 중요한 건 지금 살아가고 있는

당신과 당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 일 것입니다.

마칩니다.

http://blog.daum.net/newbu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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